[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평창군 진부면(면장 김복재)은 지난 22일 진부면사무소에서 폐농약용기 수거지원을 위해 ‘진부면,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 진부농협, 평창시니어클럽, 진부면이장협의회’총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폐농약용기의 적정 수거체계 미비로 인하여 방치, 불법소각·불법 매립되어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등의 심각한 환경 문제의 원인이 되고있는 폐농약용기 공동집하장 설치를 통해 영농폐기물의 효율적 수거 및 적정 처리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다.

각 기관은 △ 공동집하장 설치계획 수립 및 설치(진부면), △폐농약용기 수거 지원 및 수거장려금 지급(한국환경공단), △공동집하장 부지 제공(진부농협), △노인일자리 사업 연계를 통한 마을별 폐농약용기 분류 및 계량 지원(평창시니어클럽), △마을별 폐농약용기 수거 관리(진부면이장협의회) 등의 역할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복재 진부면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농약용기의 수거 및 선별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고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와 농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애쓰겠다.”라고 밝혔다.

acdcok@hanmail.net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