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독일 국적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37)이 결혼한다.
4일 다니엘 린데만은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동고동락하며 제 부족한 점도 감싸주는 이 사람과 오는 12월, 부부로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보낸 15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설레는 순간과 함께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아마 지금 이 결정이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라며 “여러분과 화면에서든 무대에서든 더 많은 소통을 하며 더욱 발전하는 방송인,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 린데만의 깜짝 결혼 소식에 동료들의 축하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JTBC ‘비정상회담’에 함께 출연한 알베르토는 “아이구 아이구 아이구 우리 다니엘”이라는 댓글을 달며 결혼을 축하했고 로빈, 출리안, 럭키 등 한국 예능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동료들도 “잘생겼다! 너무 축하하고”, “다니엘 품절”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 외에도 딘딘, 윤세아, 홍진호 등이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다니엘 린데만은 지난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톡파원 25시’, KBS2 ‘대화의 희열’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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