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월동채소 재배지역(성산읍 일대) 소득 안정화를 위해 2020년부터 2029년까지(10개년) 총사업비 385억 원을 투자하여 ‘성산지역 키위 특화 단지 50ha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3. 10. 6일 사업추진 4년 만에 1년차 사업 참여 5개 농가(2ha)에서 국내 농촌진흥청육성 키위 신품종“감황”30톤을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 하우스 50ha·285억원(도비 171, 자담 114)/APC·100억원(국 24, 도비 24, 농협 52)

해당 사업은 지난 2000년 6월 18일 서귀포시(시설지원)·동부농업기술센터(품종보급)·성산일출봉농협(유통) 3개 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월동채소 과잉생산 구조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육성 신품종 키위(감황) 확대 보급을 위해 성산읍 일대 키위 단지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20~…23) 25농가·8.7ha가 조성되었고, 올해 6농가· 2.5㏊의 생산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감황’키위의 원활한 유통 처리를 위해 농식품부 원예산업종합계획에 반영시켜 2025년 100억 원(국비 24, 도비 24, 농협 52억)을 투자하여 농산물(키위)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매년 2,250여톤을 출하하여 120여억 원의 농가 조 수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국내 골드키위 품종인 하트골드(감황)는 품질이 우수하고 로얄티가 없어 농가의 수취가격 상승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하트골드(감황 브랜드) 첫 출하를 시작으로 3개 기관간 역할을 강화하여 제주 대표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cdcok@hanmail.net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