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그룹 걸스데이의 맏언니 박소진(36)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박소진의 마음을 훔친 배우 이동하(39)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수로 시작해 연기자로 활약 중인 박소진은 6일 자신의 채널에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박소진은 “아주 사적이지만 제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한다.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6월 개봉한 공포영화 ‘괴기맨숀’(조바른 감독)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공포웹툰 작가가 괴기맨숀이라 불리는 허름한 아파트를 찾았다가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로 극중에서 이동하는 호준, 박소진은 약사 역으로 출연했다.

같은 영화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충실한 신뢰를 쌓은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이동하는 연극배우 출신으로 최근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올초 방송된 JTBC ‘대행사’에서 VC그룹 고명딸 강한나(손나은 분)와 맞선을 봤던 석산그룹 장남으로 출연해 한나가 마음을 두고 있는 박영우에게 와인을 따르라고 시키다 봉변을 당하는 등 악역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tvN ‘시그널’의 한세규, JTBC ‘부부의 세계’ 이민기 역으로 출연했다.

박소진도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이로운 사기’를 비롯해 ENA ‘보라! 데보라’ tvN ‘환혼: 빛과 그림자’ 등에 출연하며 연기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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