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지난해 8월부터 SBS 간판예능 ‘런닝맨’을 연출 중인 최형인 PD(33)가 걸그룹 스테이씨가 소속된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최진우 대표와 결혼한다.

지난해부터 약 2년간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최PD의 남편이 되는 최진우 대표는 6세 연상이다.

유명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CJ E&M이 합작설립한 하이업 대표를 맡고 있는 최진우 대표는 허각, 걸그룹 에이핑크 매니저를 거쳐 연예기획사 대표가 됐다.

‘런닝맨’ PD의 결혼인만큼 이날 결혼식에는 ‘런닝맨’ 식구들이 대거 출연한다. 유재석이 결혼식 사회를 맡았고, ‘런닝맨’ 멤버들이 하객으로 나선다.

최PD는 지난 연말 멤버 김종국의 유튜브채널에 전직 ‘런닝맨’ PD 선배들과 함께 출연해 2022 SBS 연예대상 수상 논란을 해명하기도 했다.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상’ 수상자로 ‘런닝맨’을 대표해 인사했던 최PD는 출연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는 게 “저는 4개월 했는데 12년은 못 할 것같다”라는 선언을 해버려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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