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0억 원 투입해 귀농상담실, 세미나실, 농산물 안전분석실 등 갖춰
1:1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귀농 초기 단계부터 정착까지 지원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양구군은 귀농 창업 희망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귀농창업지원센터 건립 공사가 완료되어 11일 오후 2시 국토정중앙면 청리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귀농창업지원센터는 지속적인 농업인력 감소와 고령화가 가중되고 있는 농촌 현실에 맞춰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희망자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귀농창업지원센터는 사업비 20억 원(국비 12억 원, 군비 8억 원)이 투입돼 국토정중앙면 청리 일원(양남로 319-49)에 488.0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귀농상담실과 사무실, 세미나실이, 2층에는 농산물 안전분석실과 회의실로 조성됐다.
양구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건축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같은 해 9월 공사를 시작했고 약 1년간의 공사 끝에 센터 건립을 완료했다.
양구군은 귀농창업지원센터 준공에 따라 귀농 업무 전담 인력을 배치해 양구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고, 귀농·귀촌에 필요한 1:1 맞춤형 상담과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귀농 초기 단계부터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귀농창업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모든 양구군 주민들이 조화롭게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양구군 농촌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박귀남 양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농업인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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