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여성농업인의 농업 경영 능력 향상 및 안정적인 영농활동 도모를 위해 ‘여성농업인 노동 경감 지원사업’을 추가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노동 경감 지원사업은 농업 경영에 필요한 농작업 편의장비를 지원하여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을 덜고, 쉽고 편리하게 영농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작업 편의장비는 작고 가벼워 여성농업인들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말하며, 오랜 시간 농작업과 불편한 작업 자세, 과중한 중량물 취급과 운반이 원인이 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에 큰 효과가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 농업경영체 등록 실제 영농종사 여성농업인이며, 전업 여성농업인, 여성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 2022년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교육 수료자는 우선 선정된다.
단, 2021~2022년 여성농업인 노동 경감 지원사업 지원자 및 사업 포기자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이에 군은 여성농업인에게 이동식 충전 분무기 및 다용도 작업대 구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농가당 1대 원칙으로 55만 원(보조 44만 원, 자부담 11만 원)을 지원하여 여성농업인의 영농시간 절감과 작업능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올해는 1억 1,440만 원으로 총 251대(이동식 충전 분무기 198대, 다용도 작업대 53대) 중 216대를 1차로 지원하였고, 나머지 35대를 10월 중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으로 여성농업인의 작업능률을 향상시켜 지역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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