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올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데이트로 떠들썩했던 모델 지지 하디드(28)의 새 남자가 공개됐다. 바로 배우 브래들리 쿠퍼(48)가 그 주인공. 쿠퍼는 디카프리오와 친구이기도 하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9일(현지시간) “지지 하디드와 브래들리 쿠퍼는 지난 7일 같은 차를 타고 뉴욕으로 돌아왔다. 하늘색 셔츠에 데님을 입은 쿠퍼는 검정 백팩과 가방을 든 모습이었고, 하디드는 연두색 셔츠에 검정 데님, 거대한 2개의 백을 든 모습으로 짐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함께 레스토랑을 찾은 모습이 포착됐던 둘은 여행을 마치고 함께 돌아오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열애설을 굳혔다.
두 사람은 이혼 전력과 딸 하나를 두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쿠퍼는 이리나 샤크와 이혼 후 6세 딸을 공동양육 중이고, 하디드는 전 남자친구인 제인 말리크와 사이에 3세 딸을 두고 있다.
한편 쿠퍼는 배우 겸 감독, 제작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영화 ‘조커’(2019)를 제작했고, ‘스타 이즈 본’(2018)으로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2013) ‘더 셰프’ (2015) 등에 출연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로켓 목소리를 연기하기도 했다.
지지 하디드는 세계적인 모델로, 4세 때부터 아동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18세에 뉴욕패션위크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유명 모델인 엄마 욜란드 하디드의 뒤를 이어 지지는 물론이고 두 동생도 모두 모델로 활동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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