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해남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참여단을 모집한다.

아동참여단은 지역사회 구성원이자 아동 대표로써 아동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제시하고 아동관련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남군에 거주 또는 해남군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9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이 가능하다.

공개모집과 학교장 및 기관·단체장 추천의 2가지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2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누리집 또는 소통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동친화도시란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지내고 공평한 기회를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으로 해남군은 2024년 말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아동친화도시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 조성을 통해 아동친화적 환경이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아동이 군정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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