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기원기자] 정선군가족센터(센터장 남해경)에서는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12명이 바리스타 자격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바리스타로 자격증 취득과정’은 동행복지재단에서 후원하는 ‘2023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多이룸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자들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회 마련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은 7월부터 9월까지 12회의 이론 및 실기교육과 창업 성공 사례 간담회 1회 등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한 참가자는 “한국말이 서툴러 힘들기도 했지만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바리스타로 멋지게 취업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해경 정선군가족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