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9. 인제에 이어 10.18.~22. 세계산림엑스포장에서 개최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글로벌 캠핑 전문업체인 ㈜스노우피크 코리아와 함께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인제군 빙어축제장 유휴부지 일원에서 캠핑 축제를 개최했으며,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고성 세계 산림엑스포장에서 캠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제군 행사는, 빙어축제장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스노우피크 고객 약 800여 명을 대상으로 2박 3일의 동안 진행된 바, 캠퍼들을 대상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특산품인 ‘강원 마켓’을 개최하였다. 지역 업체과 협업하여 ‘막걸리 만들기’, ‘폐섬유 활용 양말목 코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고성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힐링광장 내에서 진행되는 캠핑 행사의 경우, 자연 친화·캠핑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에게 묘목 심기 및 강원 뱃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캠핑용품 체험 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뛰어난 자연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3월 스노우피크와 ‘강원 관광 활성화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앞으로도 강원도의 여러 곳에서 지역 상생을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지역 특산품 활용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접경지역의 충분치 않은 숙박 인프라를 대체할 수 있는 캠핑관광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서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오랫동안 접경지역에 체류할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코자 한다.

재단 강옥희 대표이사는 “자연친화·캠핑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관광객들이 강원 접경지역 여행에 관심을 높이고 찾아오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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