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음악을 이용하여 심신을 치유하는 뮤직 테라피.
전남 해남군은 오는 11월 9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고민석 밴드와 함께하는 뮤직 톡(Talk) 테라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군립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음치유를 위한 독서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소프라노 색소폰을 연주하는 고민석씨는 지난해 도서관 음악회를 통해 수준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와 함께 케니지 음악과 올드팝, 추억의 가요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즉석에서 보여줄 예정으로, 베이스, 피아노, 기타의 순서로 음악을 입히고, 색소폰의 역사와 순환 호흡볍, 연주 과정도 무대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10월 20일 10시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한국의 케니지로 불리는 고민석 색소포니스트의 연주와 강연을 통해 깊어 가는 가을밤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존재가 그러하듯 음악도 곡에 따라 고유한 주파수와 독특한 파장을 갖는다.음악의 파동을 이용하여 몸 안의 진동수를 조절,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고 사람에게 갖춰져 있는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뮤직테라피이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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