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협신초등학교(교장 태현숙)는 지난 10월 10일(화) ~ 10월 11일(수) 1박 2일로 4~6학년 20명의 학생들과 함께 수학여행(서울권)을 떠났다.

수학여행 1일차는 △서울어린이대공원(식물원·동물원) 관람 △통인시장(엽전도시락) △남산 케이블카 체험·서울N타워(전망대 관람) △명동난타극장(난타공연 관람)을 다녀왔다. 오전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식물원과 동물원을 관람하고, 통인시장에서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들을 엽전으로 바꿔먹는 엽전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오후에는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서울N타워에 올라가 멋진 전경을 보고, 이후 뮤지컬 난타 공연을 관람하며 배우분들의 이런저런 생각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작품을 감상했다.

수학여행 2일차는 △스포츠몬스터(스포츠 놀이터) △영풍문고(서점)을 다녀왔다. 각종 스포츠를 놀이터로 만든 스포츠 몬스터 체험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뛰어 놀며, 영풍문고에서 학생들이 읽고 싶어하는 책을 직접 샀다.

한편, 올해 수학여행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가는 숙박형 체험학습이었다.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학생들이 “가기 전부터 기대가 됐었는데 모든 것이 새롭고 즐거운 수학여행이었다”라고 말해주었다.

태현숙 교장은 “1박 2일 수학여행이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볼거리, 먹을거리 뿐만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즐겁고 알찬 수학여행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며 “수학여행을 함께 준비한 협신초 가족분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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