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강원FC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골키퍼 김정호와 계약해지했다.

강원은 19일 김정호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지난 13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1일 오전 김정호 선수가 음주운전을 한 게 밝혀졌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호는 지난 10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강원은 이 사실을 프로축구연맹에 곧바로 알렸다. 프로축구연맹은 김정호에게 60일 활동 정지 조처를 내렸다. 김정호에 대한 연맹 차원의 정식 징계는 상벌위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계약해지로 상벌위는 열리지 않게 됐다.

앞서 FC안양의 조나탄 모야와 수원FC 라스도 음주운전 적발 이후 구단과 계약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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