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결혼했다.

다니엘 헤니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20일 “헤니가 평생을 함께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헤니의 신부는 루 쿠마가이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아계 모델 겸 배우다. 이들은 앞서 한차례 열애설이 보도됐다.

소속사 측은 “당시 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양가 가족들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며 “아울러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헤니는 지난 2001년 모델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내 이름은 김삼순’(2005)로 얼굴을 알린 후, 영화 ‘스파이’(2013), ‘공조2: 인터내셔날’(2022) 등에 출연했다. 그는 전날 제43회 황금촬영상에서 ‘공조2’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아래는 다니엘 헤니의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의 전문.

안녕하세요. 에코글로벌그룹입니다.

금일 공개된 다니엘 헤니 배우의 결혼과 관련하여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다니엘 헤니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다니엘 헤니의 배우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안 계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로, 앞서 한차례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습니다. 당시 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하였으며, 최근 양가 가족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습니다. 사전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신중한 결정을 내린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에게 따스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다니엘 헤니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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