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어린이들이 전통생활문화를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전국 우리놀이터에서 전통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12월까지 펼친다.

전통놀이 문화공간은 전국에 7개소가 운영 중이다. ‘우리놀이터’를 기반으로 열리는 전통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 ‘쿵떡쿵떡 놀이학당’은 다양한 전통놀이와 전통생활문화를 체험하면서 배려와 존중, 소통, 협력의 가치 등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오는 28일부터 우리놀이터 경주(경주엑스포대공원)를 시작으로 우리놀이터 고양(고양어린이박물관)과 우리놀이터 양주(양주 회암사지박물관), 우리놀이터 파주(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등 4개 소에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윷놀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교육학습 ‘데굴데굴 우리놀이’, 직접 나무 팽이와 비사를 만들고 시합을 해보는 전통놀이 체험 ‘쿵떡쿵떡 놀이공작소’, ‘조오랭 사진방’ 등을 통해 전통생활문화와 공동체의식, 바른 인성 덕목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각 운영처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연령대별로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공진원 김태완 전통생활문화본부장은 “전통놀이와 문화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건강한 정서함양은 물론 세대 간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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