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상복리 마을회관에서 현판식 개최 및 포상금 전수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양양군 강현면 상복리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23일 현판식을 갖는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마을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산불발생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불조심 기간종료 후 소각산불 건수 등 실적에 따라 우수마을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상복리에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과 시상금(강원상품권 100만 원)이 주어진다.

현판식은 23일 오후 2시 상복리 마을회관에서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해 산림녹지과장, 강현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양양군의 13번째 소각산불 없는 마을로 선정된 상복리는 김영일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서에 서명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입산자 계도활동을 통해 농산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에 적극적인 단속 활동을 벌이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힘써왔다.

군 관계자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된 상복리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각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손양면 밀양리가 선정되어 현판식을 개최한 바 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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