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부터 청춘체육관에서 개최

식전공연, 포상 수여식, 노인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양구군은 26일 오전 11시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제27회 어르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어르신 한마당 큰잔치는 고령화 시대에 맞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인상을 정립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어르신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박귀남 양구군의회 의장, 엄영현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장, 박노식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 수석부회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어르신 한마당 큰잔치는 식전 공연과 개회식, 노인 장기자랑, 경품추첨, 공연, 폐회식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공연으로 실버 댄스스포츠와 국학기공체조 공연이 열리며, 박노식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김경미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경로헌장 낭독,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11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서 장기 자랑과 노래자랑이 열리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 내에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사 지원, 정신건강 및 치매 예방 홍보, 노인일자리 활동 홍보 및 무료 스포츠 테이핑 등이 함께 진행되며, 자원봉사센터에서 음료 봉사소를 운영해 커피와 녹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청춘체육관 앞 주차장 일원에 향토식당을 운영하고,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행사에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9대의 버스를 준비하여 수송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근심 걱정 없이 재미있게 잔치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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