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탑성 대표단 철원군 방문, 농업 문화 스포츠 교류 협력 논의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이 베트남 동탑성과 자매결연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 철원군은 10월 31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베트남 동탑성과 자매결연 연장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팜 티엔 응이아 동탑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10여명의 방문단이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정으로 철원군을 방문했다. 철원군과 베트남 동탑성은 지난 2017년 12월 20일 최초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연장 체결로 철원군과 베트남 동탑성은 농업을 비롯해 경제, 문화, 교육, 관광, 연구, 기술이전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현종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동탑성과 상호 이해증진과 지속적인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며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경제 분야에서도 발전적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군은 11월 1일 서면 태봉가든에서 베트남 동탑성 계절근로자와의 화합과 격려를 위하여 「계절근로자 교류화합의 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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