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은 환절기 및 동절기 식중독 사전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일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사용·보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조리장(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세척실 등) 내 위생·청결관리 준수, ▲조리시설 내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 관리, ▲건강진단 실시, 개인위생관리 등 준수여부 확인,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 대상 급식소의 조리식품 2건을 수거해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급식소 종사자 대상으로 급식·조리·배식 시 식중독 예방 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교육하고자 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순란 보건정책과장은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급식 위생이 철저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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