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영월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3일간 전남 고흥군 항공센터 및 드론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에 참가한다.
‘2023 드론 실증 도시’이며, ‘UAM 선도 도시’ 영월군은 자체 개발 중인 고정익 UAM 기술 적용 화물 드론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할 리프트/크루즈형 Vtol 3m급 크기의 드론은 고정익 UAM 기술 적용 화물 배송용 드론으로써 최대 50kg의 화물을 순항속도 120km/h로 100km 거리까지 운반할 수 있다. 영월군은 향후 실증을 통해 사회 재난 및 자연 재난 분야 대형 화물 운송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드론・UAM과 함께 미래를 현실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는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을 맡아 전시・컨퍼런스・각종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장은 UAM존과 드론존으로 나뉜다. UAM존은 UAM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공간으로 꾸며지고, 드론존은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다양한 기체 전시 공간, 드론팝배틀, 드론농구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과 UAM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퍼런스도 진행되며, 1,000대 규모의 녹동항 군집 드론라이트쇼도 예정돼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기업이 테스트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 자체적으로 드론테마파크, 다목적드론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드론산업 발전에 이어 UAM산업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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