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가 사기 행각에 오은영 박사의 이름을 거론한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오은영 박사가 입장을 밝혔다.
3일 오은영 박사 에이전시 오은라이프사이언스는 공식채널에 “최근 오은영 박사의 성명이나 초상을 도용해 상담, 코칭,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로 사칭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의 공식적인 활동은 오은영 의원과 오은영 아카데미 그리고 (주)오은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서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오은영 박사의 초상이나 성명을 비공식적으로 활용한 홍보행위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주의와 당부의 말씀 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유사 사례를 목격 또는 경험하신 분들께서는 아래 메일로 제보해 주시거나 오은라이프사이언스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현희와 전청조의 최측근이라고 밝힌 A 씨는 지난 1일 “전청조가가 남씨의 펜싱아카데미 학부모와 코치 등을 상대로 1인당 3억 원에 달하는 ‘아이비리그 진학 대비 고급 교육 프로그램’을 내세웠는데 오은영 박사를 붙여서 멘탈 코치까지 해서 (학부모들에게) 한 달에 1인당 3억 원을 받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하 오은라이프사이언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은영 박사님의 에이전시 오은라이프사이언스입니다.
최근 오은영 박사님의 성명이나 초상을 도용하여 상담, 코칭,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로 사칭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공식적인 활동은, 오은영 의원과 오은영 아카데미 그리고 (주)오은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서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사님의 초상이나 성명을 비공식적으로 활용한 홍보행위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주의와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이와 관련한 유사 사례를 목격 또는 경험하신 분들께서는 아래 메일로 제보해 주시거나 오은라이프사이언스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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