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든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완료
11월 4일 한육우·젖소 백신 접종 완료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전북도는 지난 11월 4일 전북도내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10월 25일 부안군에서 처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방역대내 농가에 긴급백신을 접종하였고, 이후 전체 농가로 접종 대상을 확대 하여 도내 한육우·젖소 약 502천여 마리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하였다.
2023년도 2분기 통계기준으로 약496천여 마리에 대해 11월 3일 접종 완료하였으나, 실 사육두수 6천여 마리가 더 파악되어 긴급하게 추가 백신을 확보하여, 11월 4일 추가 접종을 완료했다.
럼피스킨병은 백신을 접종한 뒤 소가 항체를 형성하기까지 최대 3주 가량 걸리기 때문에 11월 말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백신접종은 완료하였으나 항체 형성까지 흡혈 곤충 방제 및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과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해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아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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