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이가 시비옹테크(22·폴란드)가 제시카 페굴라(29·미국)을 잡고 2023 WTA 파이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인 시비옹테크는 6일(현지시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에서 5위인 페굴라를 59분 만에 2-0(6-1, 6-0)으로 완파하고 시즌 왕중왕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상대전적에서도 시비옹테크가 5승3패로 앞서게 됐고, 그는 아리나 사발렌카(25·벨라루스)를 제치고 연말 세계 1위에 오르게 됐다.

시비옹테크는 이번 시즌 6번째, 개인통산 17번째 여자단식 타이틀을 차지했다. kkm100@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