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반도체 생산장비 제조 기업인 ㈜인포비온이 철원에 입주했다.
8일 철원군에 따르면 ㈜인포비온이 최근 동송농공단지에 공장을 신설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하고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준공식을 열었다.
㈜인포비온은 2000년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경기도 부천시 소재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진공장비(Sputter, Evaporator, IBD), 태양전지용 셀 증착장비(CIGS, Perovskite Solar cell Deposition system 등), Ion Beam Source, Electron Beam Source(EBA Source 등) 및 핵심 source를 이용한 첨단 부품 소재를 양산하는 기업이다.
총 30억 원을 투자, 동송농공단지 부지에 연면적 7,537.8㎡ 규모 제조 공장을 신설했다. 향후 초미세 선폭 반도체 제조용 Lithography 기계 장비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부품의 생산 제조 라인을 구축했다.
군은 이번 투자로 약 20명 이상의 직접적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차세대 반도체 전공정 증착장비와 EUV 반도체용 필터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인포비온 철원공장은 지역에 잘 정착해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주축이 되어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선도하는 반도체 전문 중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철원군이 첨단소재 산업의 생태계의 성장 터전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인포비온의 철원공장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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