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8일 더마레보 호텔서 진행된 중소기업벤처부 ‘2023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에서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부문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특화상권 육성을 위한 ‘수원 역세권 상권 활성화사업’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경기도 지원사업 연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상인 역량강화 △‘28청춘 청년몰’ 조성 △수원남문방송국 지원 △KT 위즈와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문화예술사업 발굴 지원 △온누리상품권 건전유통 및 활성화 △대형유통기업-중·소상공인 간 상생 협력발전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2021년 10개 전통시장, 지난해 5개 시장, 올해 3개 시장에 총 18건의 전통시장 시설 및 주차환경 개선을 지원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전통시장 20곳과 2군데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을 현대화하고, 주차 환경 개선했고, 공직자가 앞장서서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와 함께 매년 명절에는 간부공무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하고 있고, 지난 4월부터 시청 부서(실·국·소·관·단), 협업 기관별로 전통시장과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어 매달 지정 요일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고객과 상인이 모두 만족하는 전통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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