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뮤지컬 ‘겨울나그네’(제작 ㈜에이콤)가 고 최인호 작가의 10주기 기념 무대로 돌아온다.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오는 12월 1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이창섭, 인성(SF9), MJ(아스트로), 렌, 세븐, 려욱(슈퍼주니어), 진진(아스트로), 한재아, 임예진, 민선예, 여은 등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고 최인호 작가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지난 1997년 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돼 그해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 미술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이후 2005년 12월 국립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됐다.

오는 12월 무대는 에이콤 윤홍선 프로듀서와 윤호진 예술감독, 김민영 연출, 김형석 작곡가, 양재선 작사가, 신은경 작곡 및 음악감독, 박동우 무대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등이 호흡을 맞춘다.

김형석 작곡가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곡들과 양재선 작사가의 가사가 어우러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민우 역에 이창섭, 인성(SF9), MJ(아스트로), 렌이 캐스팅됐다. 박현태 역은 세븐, 려욱(슈퍼주니어), 진진(아스트로)가 맡았고, 정다혜 역은 한재아, 임예진이 이름을 올렸다. 제니 역은 민선예, 여은이 출연하고, 주아, 오진영, 김상현, 진상현, 서영주, 서범석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한다.

제작사 ㈜에이콤의 윤홍선 프로듀서는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우리에게 남겨진 최인호 작가의 위대한 문학적 유산을 동시대성을 반영한 순수한 청춘의 초상으로 시대를 초월한 아름답고도 아련한 작품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5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은 오는 15일 인터파크에서 열린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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