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고규필과 가수 에이민이 9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고규필과 에이민은 12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케이스로 약 9년간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양가 친적, 가까운 지인만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동료 배우 김남길을 맡는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 6월 처음 알려졌다. 고규필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고규필은 언제나 늘 곁에서 힘이 돼 준 에이민과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로서 아름다운 결실을 본다”며 “소중한 연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고규필 배우에게 큰 축하와 격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 캅’으로 데뷔했다.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로 큰 사랑을 받았고 ‘빈틈없는 사이’, ‘가슴이 뛴다’, 디즈니+ ‘형사록’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고규필보다 9살 연하인 에이민은 2018년 싱글 앨범 하이드 앤드 식’로 데뷔했다. 지난 8월 싱글앨범 ‘블루’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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