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1 조기 잔류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다. 공식 후원사 휴온인베스트먼트가 그 주인공이다.

제주는 K리그1 36라운드 결과에 따라 잔여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올 시즌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제주도민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흔들릴지언정 쓰러지지 않았다. 공식 후원사의 든든한 지원도 큰 힘이 됐다.

특히 지난 11일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는 공식 후원사 ㈜휴온인베스트먼트가 팬들의 무한한 응원을 배불리 지원하기 위해 ‘치킨을 쏜다’ 이벤트를 지원했다. 제주 APP에 접속해 제주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치킨을 주는 이벤트로 총 150마리를 후원했다.

제주 유니폼 전면 패치를 통해 잘 알려진 휴온인베스트먼트는 제주도 토종기업으로 제주지역 내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고품격 주거단지 프로젝트인 ‘휴온 아델리브 더 테라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건설, 건축, 인테리어 관련 ‘휴온종합건설’ 등의 계열사도 운영해 제주 지역 내 고용안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 4월 휴온인베스트먼트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양사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상호 홍보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협력 추진해왔으며, 이번 ‘치킨을 쏜다’ 이벤트와 같이 스포츠를 매개체로 제주도민의 여가 선용을 위한 상생에 대한 협력에도 손을 맞잡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앞서 김경보 휴온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우리는 언제나 제주와 함께 뛴다. K리그1 잔류로 유종의 미를 거둬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구창용 제주 대표이사는 “이러한 든든한 지원과 응원이 있기에 제주가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의 시너지를 이루겠다”라고 화답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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