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14일 교육부로부터 해남·완도·진도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특별교부금 16억 1,300만 원을 확보했다.

해남군 산이서초등학교는 그동안 노후된 건물로 인해 누수와 도색 탈락이 빈번히 발생하여 학생들의 불편이 잇따라 왔다. 이에 내년 12월까지 외벽 보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완도중앙초등학교는 본관동이 4층 건물임에도 승강기 미설치로 장애 및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이 이동수업 참여와 교육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학생들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 속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24년 4월까지 승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진도서초등학교는 현재 특별교실이 부족해 일반교실을 분할 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차량 이동이 잦은 실외 공간에 화장실이 있어 학생들이 매 순간 안전사고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24년 12월까지 특별교실·화장실·계단실을 증축하여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 예방할 예정이다.

또한, 진도 조도초등학교는 교사동의 외부 노면이 노후화되고, 임시포장한 곳과 높이 차이가 있어 학생들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실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4년 9월까지 ‘교사동 및 다목적 강당 외부 우천로 아스콘 포장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재갑 의원은 “해남·완도·진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긴밀한 협의와 설득을 지속한 결과,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해남·완도·진도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소통하여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재갑 의원은 2020년 국회 등원 후 총 23건의 지역교육 현안 사업과 89억 4,500만 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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