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뮤지가 출산 휴가를 떠난 안영미와 특별한 친분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달인 스타그램’ 특집으로 김복준, 뮤지, 이지혜, 임형준이 출연했다.

뮤지는 안영미와 함께 ‘두시의 데이트’ DJ를 맡았다. 지난 4월 안영미가 출산을 위해 라디오 DJ에서 하차했을 때 뮤지도 함께 하차했다.

뮤지는 “처음 DJ 제안이 왔을 때도 말했는데 ‘안영미가 하면 나도 하겠다’였다. 만약 다시 해도 영미랑 같이 하고 싶어서 같이 하차했다”라고 밝혔다.

김구라가 “안영미랑 둘이 별로 안 친한 걸로 아는데?”라고 하자, 뮤지는 “여기서 친하다고 하는 것도 좀 그렇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는 안영미와의 친분에 대해 “제가 친동생처럼 생각하는 여동생이다. 영미 출산 휴가가 끝나면 둘이서 유튜브에서 ‘새벽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왜 새벽 두시인가”라고 묻자 “오후 두시의 데이트는 멘트의 수위나 어려움이 많았다. 영미랑 제가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 이야기를 새벽 쪽으로 가져가면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장도연이 “단추 몇 개 풀고 대화하는 건가”라고 묻자, 뮤지는 “세트장도 빨간 불 하나만 켜면 끝이다”라고 19금 수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뮤지는 “라디오를 그만두고 보니까 오히려 다른 활동들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유세윤 씨랑 UV 활동도 열심히 하고 이번 달에 UV 신곡도 나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시간이 남으니까 가슴에 문신도 하고...”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눈썰미가 좋다. 거의 가슴털로 보는데”라고 칭찬했다.

뮤지는 “아무리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문신은 좀...”이라며 “라디오 그만두자마자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한 뮤지는 유세윤으로부터 SNS 게시물을 언제 올려야 하는지 레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세윤이 알려준 게시물 업로드 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는 “배운 대로 하니까 3~4달 만에 팔로워 11만을 달성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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