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
11. 20.(월) 13:00~15:30, 강원특별자치도삼척의료원 주차장 일대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자살예방센터, 강원특별자치도삼척의료원과 함께 세계 자살 유족의 날(2023년 11월 18일)을 맞이하여 오는 11월 20일(월) 오후 1시 삼척의료원 주차장 일대에서 삼척시민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족으로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해 미국의 해리 리드 전 상원의원의 발의로 1999년부터 매년 미국의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로 지정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날을 자살 유족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자살 유족은 사회적 낙인 및 편견으로 인하여 일반적인 사망의 경우와 다른 애도 과정과 심리·사회적 고통을 경험하게 되며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등 여러 방면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번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는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강원특별자치도자살예방센터, 강원특별자치도삼척의료원 3개 기관의 연합 행사로 진행되며, 자살 유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자살 유족의 사회적 낙인감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사업을 안내하고, 자살 유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부스와 함께 커피차를 운영한다. 현장 홍보 부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4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심유화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자살 유족의 일상을 회복하여 건강한 삶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의 시작이 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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