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이 불발됐다.

19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열렸다.

피프티 피프티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 톱 듀오/그룹 부문에 후보로 지명 됐지만 수상하지 못했다.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푸에르자 레지다가 수상했다.

피프티 피프티 키나는 전날 열린 파티에 참석해 “여기에 와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후보에 오르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 돌아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리를 지지하는 모든 분에게 돌아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 25주간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었지만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고, 어트랙트는 복귀를 선언한 멤버 키나를 제외한 3명의 멤버들에 대한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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