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삼척시노인복지관(관장 엄기대)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인 2023년 재능나눔 문화공연 ‘방방곡곡 찾아가는 트롯유랑단’ 공연이 지난 11월 20일 오후 2시 삼척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기관 중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노인복지관과 충청남도 태안노인복지관 단 두 곳만 선정됐다.

‘방방곡곡 찾아가는 트롯유랑단’은 미스터 트롯, 불타는 트롯맨 출연진으로 구성된 혼성 4인으로, 전문 공연팀이 직접 삼척시노인복지관에 방문하여 1시간가량 트롯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적으로 소외되거나 사회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에게 문화공연 참여 기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여 문화 향유 및 관계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에는 삼척시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하여 공연팀과 함께 즐기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료한 일상을 보내다 TV로만 보던 트롯 공연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삼척시노인복지관 엄기대 관장은 “어르신들께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자주 있지 않은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참여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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