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리드스피커코리아가 이탈리아 꼬리에레 델라 세라 신문사에 커스텀 보이스를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꼬리에레 델라 세라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일간 신문사 중 하나로, 리드스피커의 보이스랩과 파트너십을 맺고 남녀 커스텀 보이스를 개발·적용했다.

전문 성우 목소리를 녹음해 만든 커스텀 보이스의 적용으로, 구독자는 매일 게시되는 200개 이상의 온라인 기사를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특정 목소리를 맞춤형 브랜드 목소리로 개발해 독점 제공했다는 것이 일반 유사 서비스와 다르다.

이 과정에서 리드스피커의 보이스랩은 성우 녹음, 녹음된 데이터 처리, 해당 데이터에 대한 심층 신경망(DNN) 모델 교육, 품질 관리, 전달 관리 등 코리에레 델라 세라 맞춤형 음성 개발 프로세스의 전 단계를 관리·적용했다.

보이스랩 팀은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협력해 대규모 도메인에 대한 음성합성을 최적화했다. 이에 대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최첨단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과 전문 지식을 결합했다.

보이스랩은 고객 맞춤형 음성을 생성해 고객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하고, 고객에게 특별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도 리드스피커의 맞춤형 음성은 디지털 뉴스 플랫폼의 필수적인 부분이 됐다는 업계 측 분석이다.

리드스피커코리아 관계자는 “텍스트의 음성 변환 서비스를 통해 모든 기사의 고품질 음성 제공이 가능해 시각장애가 있어도 신문을 접할 수 있어 더 다양하고 폭넓은 구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기존의 음성합성 목소리를 적용할 수 있는 뉴스리더는 언론사가 구독자들에게 한 차원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수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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