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를 관광으로 해결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디지털관광주민증’사업이 진행중인 평창군에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이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줄어드는 정주 인구를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 생활인구 : 주민등록법상 주민을 포함하여 통근, 통학, 관광 등의 목적으로 특정지역을 방문하여 체류하는 사람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2022년 2개소(강원 평창, 충북 옥천)를 시작으로 2023년 현재 15개 지역*에서 진행 중이며, 특히 평창의 경우에는 이효석 박물관, 발왕산 케이블카 등 20여 개의 주요 관광지 할인을 통해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 수를 6만 7천명 이상 달성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강원 평창, 충북 옥천, 부산 영도구, 인천 강화, 강원 정선, 충북 단양,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전북 남원, 경남 하동
한편, 디지털관광주민증은 국민 누구나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발급받아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15개 지역의 270여 개 관광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