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영월군 공립박물관 6개관에서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마다 진행됐던 「음악과 연극이 있는 박물관의 오후」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종료됐다.

공립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원인 이 프로그램은 영월군과 관내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예술활동 단체인 살롱더스트링과 문화기획소 곳간이 협업하여 관람객의 참여형 전시 관람을 이끌어 내는 창작 연극, 음악 공연이다.

매주 일요일 공립박물관에 찾아가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있어 박물관 방문 만족도가 높았다는 관람객들의 반응은 올해 공립박물관 공연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평가를 보여준다.

5월 영월동굴생태관 아동극 뮤지컬을 시작으로 10월 젊은달 Y파크의 젊은밴드 콘서트로 종료된 모든 공연은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여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관람객들의 만족도 설문 분석 결과 96%가 만족했으며, 만족 사항으로는 공연내용과 장소가 76%로 과반수를 차지하였고, 프로그램을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94%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는 “박물관의 전문적인 전시, 교육 기능뿐만 아니라 관람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2024년도에도 박물관고을특구 명성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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