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서울의 봄’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등이 출연했다.

개봉 4일 차 100만, 6일 차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인 ‘서울의 봄’은 개봉 10일 만인 1일에 3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개봉 4일차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와 역대 11월 한국영화 개봉작 중 가장 많은 707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내부자들’ 이후 가장 빠른 흥행 추이다.

또한 11일 만에 300만을 넘어선 ‘밀수’와 16일 만에 같은 수치를 나타낸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 올여름 흥행작들보다 빠른 속도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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