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10년 경과된 관리주체 없는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이 대상

-오는 11일~22일 신청 접수…최대 2000만원 이내 지원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리 사각에 놓여있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을 자체적으로 보수·관리할 수 있도록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시행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준공 후 10년이 경과된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용시설으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지가 선정되면 내년 5월부터 각 단지별 공사를 착수한다. 지원금액은 단지당 총 사업비의 50~90%이며, 최대 2000만원 이내다.

지원대상 사업은 △옥상 공용부분 및 지하주차장 방수공사 △재해 및 재난 등 발생우려가 큰 위험시설 보수 △하수관의 교체·보수 및 준설 △단지 내 차도·보도의 보수 △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시설의 설치 및 보수 △쓰레기 집하시설 및 택배보관함의 설치·개선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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