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롯데월드가 연말을 맞아 세상에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월드는 자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9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소아암 아동들과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드림스테이지 시즌 5-천사들의 합창’ 공연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스테이지’는 소아암 어린이들과 롯데월드 임직원이 함께 무대 공연과 음원 발매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롯데월드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차례 디지털 음원을 발매하고, 매년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발매된 노래로 공연을 진행해왔다.
이날 공연은 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팀 공연 연기자 약 20여명이 펼치는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아이들과 샤롯데 봉사단이 무대에 올라 2019년 드림스테이지 발매 곡 ‘눈꽃길’과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그리고 올해 발매 곡 ‘우리 함께 손잡을까요’ 등 총 3곡을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총 25명의 소아암 어린이들과 10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약 4개월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공연으로 이들의 완벽한 하모니는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안을 전했다.
롯데월드는 공연 종료 후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드림스테이지 발매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롯데월드가 함께 한 음원은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등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평소 테마파크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드림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며 “긴 연습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직접 무대에 서는 꿈을 이뤄낸 소아암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는 테마파크 업의 특성을 살린 ‘드림업(Dream Up)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1995년부터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직접 찾아 공연 등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찾아가는 테마파크’, 취약계층을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워터파크로 초청하는 여가활동 지원 프로그램 ‘드림티켓’, 롯데월드의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며 진로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드림 잡’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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