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4년 여성폭력 피해 통합상담소 국비 지원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여성 폭력 피해 통합상담소 국비 지원사업은 기존 가정폭력 일반상담소를 통합상담소로 전환하고,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고흥나누리상담센터(센터장 정귀례)’는 상담원 1명을 추가로 배치해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교제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피해자에게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고흥나누리상담센터는 연간 2천여 건에 달하는 상담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뿐 아니라, 수사·법률·의료·정서 및 자립 지원까지 여성 폭력 피해자 보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가정폭력상담소의 통합상담소 전환 방침에 적절히 대응한 것으로 평가한다.”라며, “앞으로도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에 따라 따뜻한 보호와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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