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2023년 한방 양생 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전했다.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한 건강증진 향상 및 한의약 건강관리법을 통해 건강생활실천 유도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어 참여자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이용 만족도가 대부분 좋은 편이다.

보건의료원에서는 취약계층 주민과 65세 이상 노인 및 만성질환자 중에서 건강관리서비스 대상으로 선정해 한방 양생 운동 교실을 운영했다.

한방 양생 운동 교실 프로그램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고, 마지막 회차에는 한방샴푸 만들기 문화 체험 교실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동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은 만성퇴행성질환의 예방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았다. 운동 프로그램 전과 후 기초건강 기록지를 비교한 결과 대다수 참여자들이 통증 완화 및 건강 증진 효과를 경험했다.

또한 경로당 출입이 어려운 거동 불편자 및 소외지역 대상으로 한의약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방의사와 동행하여 한방 가정방문을 하거나 마을 경로당에서 한방진료, 침, 한방파스 배부, 진료 상담 등 진행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방 치료가 필요한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다양한 한방 양생 프로그램 참여를 돕겠다. 또한 개별 상담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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