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했던 도자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어 인기
다양한 문화를 누릴 기회 제공해 횡성 전통문화재 홍보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공근면에 있는 장송모도자연구원에서 횡성의 무형문화재 도자(조선백자) 관련 체험행사를 12월 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며, 체험을 통해 도자를 새로운 취미와 여가로 삼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횡성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사전에 신청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체험은 전시관 관람과 물레 체험, 초벌구이 체험, 전통 가마 관람 등의 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그릇에 그림으로 담아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작품을 만들고, 완성품을 집으로 가지고 가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가장 만족해했다.
김성태 문화관광과장은 “참가자들께서 조선백자에 대해 배우고 가족 또는 동행자와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계속해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송모 선생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6호로서 지난 1998년부터 횡성 장송모도자연구원을 운영하였으며, 현재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도자 문화의 맥을 계승하고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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