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가 컨디션 난조로 미국 대형 페스티벌 ‘징글볼’ 공연 도중 퇴장했다.

13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 민니가 ’징글볼 2023 인 필라델피아(Jingle Ball 2023 in Philadelphia)‘ 공연 도중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인해 무대 일부를 소화하지 못한 채 퇴장했다’고 밝혔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니는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그런 민니의 건강을 위해 충분히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팬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리며 추후 예정된 스케줄은 민니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여 운영 및 변동되는 일정은 다시 안내하겠다. 민니의 컨디션 회복과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미디어그룹 아이하트미디어가 매년 연말 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현지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여자)아이들은 K팝 걸그룹 처음으로 ‘징글볼 투어’에 참여했다.

앞서 로스앤젤레스 공연에서 (여자)아이들은 약 2만명 앞에서 ‘톰보이’, ‘퀸카(Queencard)’ 등 히트곡을 불렀다. 당시 소속사는 “특히 메인 보컬 민니는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향한 열정으로 일정을 소화해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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