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평가 승인 후 공사 중인 3개 사업지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오는 12월 18일(월)부터 19일(화)까지 2일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교육환경평가 승인을 받고 공사 중인 사업지 20개소 중 3개소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환경평가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이나, 「건축법」에 따른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 대규모 건축행위에 대하여, △학교 일대의 위치 △크기·외형 △지형·토양환경 △대기환경 △주변 유해환경 △공공시설 등의 항목을 평가하고, 위해성이 있는 환경은 사전에 배제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도교육청은 승인받은 전체 사업지에 대한 서면조사를 실시하여 올해 상반기에 4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원주시 반곡동(금빛유치원)과 단구동(청담유치원), 양양군 구교리(양양초등학교) 등 사업지 3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하여 해당 학교의 △등하교 시간대 공사 차량 출입 및 안전요원 배치 여부 △공사장 출입구 개설 위치 등 통학 안전 확보 사항 △대기질 및 소음 저감방안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김선인 안전복지과장은 “학교 인근 개발사업에 대한 관리·점검을 철저히 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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