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은 최근 ‘2023년 전문강사 위촉식’을 열였다.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91명,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67명 등 신규 위촉 대상자 158명이 새롭게 전문강사로 위촉됐다.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는 젠더기반폭력 관련 법, 현황, 사례 등을 학습하고 예방교육 기획 능력 및 강의력 향상을 위한 교수법 훈련을 마친 후 강의 시연 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교제폭력·스토킹 및 2차 피해 특성 등 주요 현안을 다루게 된다.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는 직군,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 확산, 교육접근성 등을 고려해 성평등교육진흥협의회 회원 기관인 광주여성가족재단, 세종여성플라자, 전남여성가족재단,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충북여성재단 및 경찰청,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강의 시연 평가를 거쳐 선발했다.
양평원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관련 법률(양성평등기본법 제30조,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등)에 의거 공공기관, 각급 학교, 학부모 및 일반국민 등 사회 전반에 성평등 및 젠더폭력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위촉된 전문강사는 2024년 1월 1일부터 학교, 공공기관, 민간사업장 등 사회 전반에서 일상 속 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한편 2024년 신규 전문강사 양성 과정은 2024년 1월 중 모집한다.
양평원 장명선 원장은 “스토킹, 교제폭력 등이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르는 현실 속에서, 전문강사의 역할은 갈수록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새롭게 전문강사로서 첫 출발을 하는 위촉강사의 활동을 응원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강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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