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강릉영동대학교(총장 현인숙)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함께 이룬 60년! 함께 이룰 100년!’을 슬로건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및 관광·레저’분야 디지털 융합 교육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대학발전 3대 비전과 ‘제2 창학선언문’을 발표했다.

강릉영동대는 15일 강릉 씨마크호텔 바다홀에서 ‘개교 60주년 행사 & 2023 GYU 재정지원사업 성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현인숙 총장은 미래 100주년을 향한 대학 비전으로 △국가-지역-대학의 세계적 혁신 선도대학 △실무중심 글로벌교육 선도대학 △강원영동지역 평생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 등을 선언했다.

이날 현인숙 총장을 비롯해 김진태 도지사,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김용승 카톨릭관동대 총장,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 이경중 송호대 총장, 원유철 전미래한국당 대표, 김규하 강원도 교육법무과장, 마남진 한국은행 강릉본부장, 최봉진 강릉시 번영회장,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장, 김수동 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인숙 총장은 축사에서 “강릉영동대는 대학과 지역혁신을 위한 산학협력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 인재 특화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글로벌 교육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지역내 평생직업교육 1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단기직무과정, 전문학사, 전문기술석사과정 등 생애 전주기별 교육체게를 구축 및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제2 창학 선언문’이 발표됐다. 선언문에는 △미래 100년을 향한 담대한 도전 △교육혁신 및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글로벌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 △ 수요자 중심의 디지털 선진 행정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제공 △글로컬 리더쉽과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미래사회 주역 △지역사회와 직업교육을 견인하는 선구자 역할 등 5개 내용이 담겼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김진태 도지사는 축사에서 “강릉영동대학교의 개교 60주년과 2023 GYU 재정사업 성과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한다”며 “강릉영동대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앞으로 100년, 200년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영동대는 디지털 융합교육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 및 관광레저 분야에서 혁신선도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산학 협력 강화로 글로벌 융복합 대학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와 정부, 교육계 관계자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김철민 국회교육위원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정념 오대산 주지 스님 등이 강릉영동대 개교 6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자랑스런 영동인상 수상도 진행됐다. 김철기 야구 감독을 비롯, 김귀자 강릉영동대총동문회장, 김동인 ㈜하나로시스템 대표, 이나연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자, 김동현 야구선수(대통령배 우수투수상), 임영화 전 현송학원 이사가 수상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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