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동생 정우에게도 양보 못 하는 과자 사랑으로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아빠의 모습을 쏙 빼닮은 펜싱 스텝을 선보였다. 제법 그럴싸한 스텝으로 펜싱 경기를 흉내내는 아들의 모습에 김준호는 “은우야. 이게 앙가르드야”라며 포즈를 알려주기도 했다.
운동을 마친 은우에게는 과자 보상이 주어졌다. 김준호가 “얼마 먹을거야?”라고 하자 은우는 “많이. 여섯개”라며 숫자를 또박또박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은우는 과자영재답게 숫자를 열까지 척척 세 박수를 받았다.
멋진 퍼포먼스를 마치고 과자를 얻은 은우는 맛있게 과자를 흡입했고, 형 못지않은 먹보 동생 정우가 과자에 손을 뻗자 은우는 “은우꺼”라며 동생에게 시선을 떼지 않은 채 과자를 사수해 폭소를 불렀다.
방송을 보던 최강창민이 함께 내레이션을 맡은 박주호의 딸 나은에게 “나은이도 과자 좋아하냐”고 하자 나은은 “과자는 졸업했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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