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에서 열리는 첫 드럼 독주회

12월 21일 목요일 7시 30분 봄내극장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12월 21일 목요일 7시 30분 춘천시 봄내극장에서 ‘장세욱의 F.E.W. - Done <나를 위한 두드림>’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타이틀은 드러머 장세욱의 활동명(Figdrum), 동양(East)의 음악, 서양(West)의 음악이 완성(Done)되었다는 의미로 조합하여 만들어졌다.

장세욱은 드럼을 공부하고 클래식 타악기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하였으나 다른 타악기보다 드럼이 좋아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드럼연주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타악기 연주자의 특성상 20년 가까이 클래식, 재즈, 락, 팝, 국악 등 다양한 무대와 장르를 접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많은 장르의 연주 경험을 토대로 이번 크로스오버 작품과 공연을 준비했다.

무대는 장세욱 드러머가 활동하며 만난 연주자들과 함께 꾸리게 되었다. 서로 다른 장르의 연주자들이 만나 새롭게 만들어낸 ‘장세욱의 F.E.W. - Done’은 드럼을 주제로 한 공연이기에 다양한 작품들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무대는 강원문화재단의 전문예술지원사업을 통해 기획하였으며 춘천에서는 첫 드럼 독주회다.

장세욱 드러머는 “타인의 음악을 연주하는 드러머에서 ‘나를 위한 두드림’으로 성장해가는 첫 발걸음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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