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택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1일 고흥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제5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의 안건은 2024년 새해 해맞이 행사 안전관리계획으로 내년 1월 1일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해맞이 공연·군수 신년 메시지 낭독·해돋이 카운트다운·신년 힐링걷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유자차를 비롯한 각종 음료와 떡국 등을 제공하는 등 갑진년을 맞아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행사의 계획과 세부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안전관리를 검토했으며 행사 당일 5천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원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고흥경찰서·고흥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소방시설 운영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방안 등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개최 3일 전에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혹시 있을지 모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일출을 관람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촘촘한 안전관리로 군민과 방문객들이 활기차고 행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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